새옹지마 기록소

 

강릉에 좋은 카페가 있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사실 이곳에 다녀온 것은 벌써 한 3달 정도 지났는데, 늦었지만 그래도 좋은 카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소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카페 이름은 강릉 독일 카페 유디트의 정원인데 말 그대로 독일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독일 카페이다.

위치가 대중교통이나 걸어가기는 애매해서 꼭 차를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 외부는 마치 유럽의 시골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실 원주에도 독일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내가 좋아하던 카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주고 자주 이용했었는데 없어지고 나니 아쉬웠는데 강릉에도 독일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다.

 

 

카페 내부는 이렇게 각종 소품들로 잘 장식되어있다. 왠지 모르게 조명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마침 내가 방문했을 때 독일카페 원주점에 계시던 사장님이 계셔서 너무나 반가웠다. 

(사장님은 독일 분 이지만 한국말을 잘하신다.)

 

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평소에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내가 갑자기 아인슈페너를 시킨 이유는 바로 , 

카페를 방문 하기 며칠 전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마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봤는데

 

영화 속에서 한스 란다 대령과 쇼산나가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는 장면이 떠올라서 갑자기 크림이 얹어진 아인슈페너를 먹고 싶었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도 꼭 보길 추천한다.

 

 

 

어쨌든 그렇게 맛있게 아인슈페너를 먹고 카페 외부를 구경했다. 

날씨가 완벽해서 그런지 카페 외부는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카페에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사람이 많고 복잡한 해변가의 카페들과 다르게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강릉 독일 카페 유디트의 정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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