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기록소

정말 오래간만에 일상을 적어본다.

 

얼마 전에 애드센스 수익 신청이 승인됐다.

 

사람들이 애드고시라고 불러서 한 번에 안될까 봐 걱정했었는데 운 이 좋게도 한 번에 통과했다! 

 

아직 수익이 정말 작지만 잘 쓴 글 하나가 조금씩의 수익을 가져다준 다는 점이 나에게는 참 좋게 다가왔다.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쓰거나 , 정말 좋아하는 글을 쓰기만 하는 것 도 좋지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수익이 난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싶다.

 

특히 나 같은 사회초년생들은 수입이 많지 않아서 조금의 용돈도 정말 소중하다.

 

블로그가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은 적어도 나에게는 블로그를 더 오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제일 큰 원동력이 아닐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 자주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꼭 잘 쓸 필요도 없고, 매일매일 쓸 필요도 없었다.

 

내가 쓰고 싶을 때 쓰고 싶은 글을 쓰고싶은 대로 쓰면 된다.

 

근데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또 다른 이득은 아는 게 많아지는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설명하려면 100%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도 70%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 전보다 알아가는 게 많아진다는 점도 참 좋은 것 같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나는 블로그 수익이 꾸준히 증가했으면 좋겠다.

 

물론 정말 글 쓰는 게 좋아서 블로그를 하는 분들은 아니겠지만 나처럼 쪼끄만 부수입을 기대하고 블로그를 시작 한 사람이라면 내 생각에 정말 공감할 거다.

 

그렇다면 꾸준히 더 좋은 글을 써내어야 하고 내가 쓰고 싶은 글과 함께 사람들이 보고 싶은 글을 써야 한다.

 

내가 쓰고 싶지 않은 글을 쓰다가 보면 재미가 없어질 수 도 있지만 ,

정말 솔직하게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이용해서

부수입을 얻어가는 건 똑똑하고, 현명한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돈 좋아한다고 하면 안 좋게 보는 경우가 참 많은데 나는 솔직한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설마 아직도 돈 좋아한다고 뭐라 하는 구한말 마인드 사람은 없겠지?

 

어쨌든 내가 재미를 느끼고 계속 블로그를 하고 싶을 때 까지는 열심히 해봐야겠다.

 

수익이 오래 나면 꾸준히 오래 하고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하루에 한알 한 달에 황금알을 30개씩 낳는 거위를 갖다 팔 사람이 어디 있겠나

 

나는 거위가 점점 알을 많이 나면 좋겠다 허허.

 

요즘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몸이 둔해진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걸으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매일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한다.

 

 

오늘은 만 오천 보나 걸었다.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다.

 

운동하고 집에 와서 이렇게 또 글을 쓴다.

 

거위야 점점 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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