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기록소

직장생활을 준비하며, 입사를 기다리고 있는 요즘 나는 필요한 것이 많아졌다.

 

엄마는 고맙게도 먼저 필요한 거 두 가지를 선물해준다고 했다.

 

지갑, 시계, 벨트 정도에서 고민했는데 결국에 벨트, 시계를 골랐다.

 

지갑들이 다 너무 비싸기도 했고, 아직 돈을 벌기도 전에 너무 비싼 지갑을 사기보다 조금씩 모아서 좋은 지갑을 스스로 사는 것이 더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저렴한 벨트를 썼었는데 얼마 안가 헤지거나, 망가졌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사야 했다.

 

살이 쪄서 망가지는 게아닌가 할 수 돼있는데 살은 오히려 빠졌는데 입던 바지들이 커지니까 벨트는 오히려 졸라매서 금방 망가졌나 보다,,,

 

 

 

 

나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물건에 대해서 살 때면 어느 정도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하는 편인데.

 

구두, 지갑, 시계, 벨트 같은 물건들을 찾아볼 때면 클래씨 티브이 유튜브를 열심히 시청한다.

 

혹시나 벨트를 찾아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상을 추천한다.

 

사실 저렴한 벨트를 쓰면서 망가질 때마다 계속 다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벨트는 생각보다 자주 아니 거의 매일 착용해야 하는 물건이고 ,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조금 투자를 하더라도 좋은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값이 나가도 괜찮은 제품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많은 이 삼십 대가 사랑하는 몽블랑 벨트와 듀퐁 벨트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몽블랑벨트는 너무 흔한것같아서 듀퐁벨트로 선택했다.

 

 

 

 

 

 

듀퐁은 원래 남자들의 로망 듀퐁 라이터로 유명한 프랑스의 브랜드이다.

 

라이터로 유명한 브랜드의 벨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듀퐁 가죽제품도 잘 만든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https://coupa.ng/buEwKf

 

S.T 듀퐁 남성벨트_CJ8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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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괜히 시커먼 박스가 설레게 만든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벨트의 모습은 생각보다 고급스러웠다. 

맨날 길게 늘어져서 걸려있던 벨트들만 보다가 이렇게 박스에 담긴 벨트를 처음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박스 밑에는 이렇게 보증서와 검은색, 브라운색 벨트 버클? 이 있다.

 

 

 

 

이 제품은 한쪽은 검은색 , 한쪽은 브라운색을 사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이라 저거도 색깔별로 두 개 들어있다.

디테일이 꽤나 섬세하다.

 

 

 

에스티 듀퐁 파리스 + 메이드 인 이태리 =?

그래도 가죽은 이태리라고 배웠다.

 

이 제품은 굉장히 길게 나와서 허리에 맞춰 잘라내야 하는데 저 메이드 인 이태리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보증서를 가지고 에스티 듀퐁 매장에 가면 잘라준다고 하는데 가위로 자르는 건 집에서 내가 자르는 거랑 다른 점이 없어서 내가 자르기로 했다.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하는 물건을 구매했다.

최대한 오래오래 잘 썼으면 좋겠다. 내가 30살이 되었을 때도 이 벨트를 차고 있었으면 좋겠다.

가죽제품들은 오래 쓰면 쓸수록 더 멋있어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물건을 선물해준 엄마 고마워 30살까지 써 볼게.

*이글은 제품을 구매 한 후 작성한 실제 후기이며,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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